수출입·중소기업 맞춤 금융지원

하나은행이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총 6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기업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 환경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우선 환율 변동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20억 원, 총 3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한다.
또 최대 3000억 원 규모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취급 시 금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환율 변동성에 취약한 수출입기업 대상으로 선물환 거래 시 적립보증금 면제, 수입어음 만기 연장, 환율과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출입 기업들의 환율 리스크 관리를 위해 HTS 방식으로 실시간 FX 거래가 가능한 ‘HANA FX Trading 시스템’을 지원하고, 환율 정보와 동향을 얻을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적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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