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08:50 (목)
정치권, 최우선 과제는 ‘민생’.....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
정치권, 최우선 과제는 ‘민생’.....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
  • 김은정 발행인
  • 승인 2024.06.01 12: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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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 낙관
정치계의 스타 김경재 전 총재

 

정치계의 스타 김경재 전 총재는 리치 발행인과는 20년지기이다. 얼마 전 여의도 헌정기념관 건너편 
모 음식점에서 만나 현정치의 이모저모와 경제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3%로 제시했으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졌지만, 우리 국민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현경제 성장을 낙관했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김경재 전 총재는 “지금 국회는 정쟁으로 여야 갈등이 지속하고 있다. 민생은 돌보지 않고 정쟁에 몰두하는 정치권에 국민의 피로도는 상당하다”며 “정치권의 최우선 과제는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재는 1942년 전남 여수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낙향한 선조의 고향인 순천에서 성장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1학년 때 4·19를 맞아 선전문을 도맡아 쓰면서 선동연설 단골의 데모 전문가가 됐다.

1972년 공군사관학교 교관으로 병역의무를 마치고, 월간 ‘사상계’ 편집국장과 3선 개헌 반대 범국민투쟁위원회 부대변인으로 중앙정보부와 보안사령부에 수없이 불려 다니기도 했다. 이후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한 뒤 뉴욕에서 반정부 신문을 만들었고, 미주 민통련 의장을 맡아 해외 민주화운동을 이끌기도 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박사학위 공부를 하던 중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을 만나 필명 박사월로 ‘김형욱 회고록’을 집필·발표했다.

박정희 정권의 치부를 폭로, 유신체제를 뒤흔든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김형욱 회고록’은 1980년대의 밀리언셀러다. 2009년 출간된 개정판에는 김형욱 회고록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는 제5권 ‘박정희 시대의 마지막 20일’을 추가했다.


망명 15년 만인 1987년 6월 항쟁 후 박사월이 아닌 김경재로 민주화된 고국에 돌아왔고, 정치에 입문해 제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청문회, 시사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지성인으로서 탁월한 식견을 선보였으며 김대중과 노무현의 ‘대통령 만들기’에 홍보위원장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제16대 대통령 선거 직후 친노, 386 세력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2003년 열린우리당 분당 때 노무현 대통령과 갈라섰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박세일의 국민생각 창당에 참여하여 영등포구 을에 공천됐지만, 출마하지 않았다. 


이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화갑, 한광옥, 김원길 등의 동교동계 인사와 함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다.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2015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홍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2016년 3월부터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됐지만, 2018년 3월 6일 박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며 퇴임했다. 


김 전 총재는 “돌아보면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이다. 지나간 일도 중요하지만, 이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지금 한국 정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정치인들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치독자들에게 경제적인 자유인 부(富)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내면의 부(富)를 추구하며 개개인의 행복을 위한 삶의 영위가 진정한 부자라며 참 자유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매주 3회 이상은 자신의 유튜브채널 '김경재TV 방송'도 직접 운영하며 정치계의 스타다운 귀감이 되고 있다.  대담 : 김은정 발행인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

▲ 1942년생

▲ 학력
·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 경력
· 1964년 공군사관학교 교관
· 1968년 월간 사상계 정치담당 편집자
· 1977년 미주 한민신보 주필
· 1987년 국민회의 총재 특별보좌역
· 1987년 평민당 창당 발기인
·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원내부총무
·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홍보위원장
·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특별보좌역
· 1999년 보통사람들의통일운동시대본부 의장
· 1996~2000년 제15대 국회의원 (전남 순천시갑·새정치국민회의)
· 2000~2004년 제16대 국회의원 (전남 순천시·새천년민주당)
· 2000년 제16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 2012년 새누리당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기획담당특별보좌관
· 2012~2013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 2015~2015년 대통령비서실 홍보특별보좌관
· 2016년 제16대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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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2025-03-01 19:41:52
오늘 광화문에서
오늘 연사로 나온 김경재 자유총연맹총재.
한때는 김대중의 오른팔.

1998년 김대중이 대통되고 북한가니까 김정일이가 다음 대통나오면 천만표 주겠다고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니까 믿는데가 있다하더라.,

그전부터 이미 선거개입이 되고 있었다는 증거다.

그이후 벌써 27년이나 흘렀으니 사회전반에 얼마나 좌파들에게 물들어 있는지 알만하지 않는가.라고 연설